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2021년 최저임금이 올라감에 따라, 편의점창업 업계에서는 매출감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인화/비대면 매장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 운영을 축소하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무인화편의점 매장 또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델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자율편의점 ‘홈웨이’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도 점주가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편의점을 개발했다. 따라서 인건비 부담 없이 소자본 편의점창업을 진행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 자율편의점 ‘홈웨이편의점’은 (주)그레이스정보통신 포스회사와 (주)SK브로드밴드의 보안업체와의 업무제휴로 무인화서비스 편의점창업을 진행하는 업주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웨이는 무인화 프로그램을 갖춘 만큼 야간, 경조사, 개인사정 등 운영 상황에 따른 인건비 부담 없이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할인편의점, 무인카페편의점, 애견용품 무인편의점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홈웨이 관계자는 “하이브리드형 편의점창업은 인건비 절약, 상품의 다양성 등 장점이 풍부해 2021년 편의점 창업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최저 임금 상승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자신의 휴식 시간을 반납하면서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이 많다. 홈웨이 무인편의점은 점주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손님 유입이 많은 시간대에만 문을 여는 방식으로 매장 운영을 보다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배정환기자